급증한 지식산업센터, 높은 수익률 때문?
급증한 지식산업센터, 높은 수익률 때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1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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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올해 들어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전년보다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다른 수익형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지자체에서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121개로 지난해 93개보다 28개 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57건 ▲2011년 37건 ▲2012년 36건 ▲2013년 39건 ▲2014년 37건 ▲2015년 65건 ▲2016년 82건 ▲2017년 93건 등이다.

정부의 세제혜택과 높은 수익률 등에 힘입어 지식산업센터가 공장과 기업 사옥 용도를 넘어 임대용 부동산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대체로 지식산업센터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다른 수익형부동산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지역·입지별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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