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 내 미국 대학 및 연구소 유치하기 위해 미국행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9~27일까지 미국으로 투자유치단을 파견,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코넬대학교 등 미국 명문대학 4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4생활권에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에 미국의 대학·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먼저, 대학 평가기관에서 세계 10위권으로 평가되는 존스홉킨스대와 미국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영재교육과정인 씨티와이 코리아의 공동 설립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행복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미국 최고 명문 대학그룹인 아이비리그 소속 코넬대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단은 조지타운대학교도 방문, 바이오의학과 국제정책학의 공동캠퍼스 진출을 제안했다. 조지타운대 로버트 의과대학장은 행복도시 투자유치와 관련, 올해 하반기 한인 지역 기업인과 세종시를 직접 방문해 투자여건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평가기관에서 의학 관련 학과 대부분을 미국 20위권 내로 평가한 남부의 명문대인 베일러의과대학도 방문, 세종시에 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번 투자유치단 김명운 단장은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로부터 행복도시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동캠퍼스 완공 시점에 맞춰 해외 명문대학을 입주시키고 행복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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