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더스포럼, 미세먼지 현안 논의
충청리더스포럼, 미세먼지 현안 논의
  • 박상철
  • 승인 2019.04.01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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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례회, 박길용 한국녹색정책연구소장 초청 특강 펼쳐

“미세먼지는 생명권과 재산권,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철저히 다루어야 한다. 청정대기는 ‘문명국가’의 바로미터가 되어야 한다.”

충청리더스포럼 4월 월례회가 1일 오후 6시30분 도성 한정식에서 열렸다. 이날 박길용 한국녹색정책연구소장을(세명대 행정학과 교수) 강사로 초청해 ‘미세먼지, 생명권에 대한 책무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 소장은 ▲문제제기 ▲미세먼지와 생명권 논의 ▲우리나리 미세먼지 현황 ▲생명권 보장을 위한 미세먼지에 대한 책무성(개인/사회/국가) 등의 내용으로 약 40분간 강의를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국제적으로 일반화된 환경 정책의 기본 3원칙은 사전 예방의 원칙, 오염 원인자 부담의 원칙, 협동의 원칙”이라며 “이들 3원칙에 따라 미세먼지의 대응적 책임으로 개인·사회·국가적 책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한-중국-대만-일본-리시아-몽골 등 각 나라들이 참여한 동북아 환경협력기구를 구성해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통한 철저한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충청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은 새로운 청주청원 통합시대를 맞아 지역의 경제인과 전문가 그룹(대학교수, 연구원, 언론)이 참여해 2015년 2월 6일 탄생했다.

포럼은 지역경제사회발전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회원의 자기개발과 정보교류와 사회봉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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