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작가와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 힐링데이트
고도원 작가와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 힐링데이트
  • 이재표
  • 승인 2019.04.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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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한국관광공사 살랑살랑 책(冊)톡 심(心)톡에 500명 신청 받아
4월27일~5월12일 여행주간…서울-충북도청 경유 충북여행은 ‘1만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385만명에게 보내고 있는 고도원 작가. 사진=이재표 기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385만명에게 보내고 있는 고도원 작가. 사진=이재표 기자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고도원 작가가 운영하는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힐링 북콘서트를 연다,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2019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기간에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톡 심()과 충북 구석구석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열린다.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 콘서트다. 다음 달 4일 열리며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운행한다. 참가자 500명의 신청을 받는다.

고도원 작가는 충주시 노은면에 힐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재표 기자
고도원 작가는 충주시 노은면에 힐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재표 기자

심톡은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일과 5, 11일 개최한다.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한다.

200181일부터 시작된 아침편지는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배달된다. 몇몇 지인에서 시작된 수신인이 이제는 385만명에 이른다.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 비서관으로 발탁됐던 고도원 작가는 아침편지문화재단을 만들고 충북 충주시 노은면 우성1206-61깊은 산속 옹달샘을 조성했다.

깊은 산속 옹달샘. 사진=이재표 기자
깊은 산속 옹달샘. 사진=이재표 기자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주와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코스다.

이 중 충주 코스는 충주시티 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로 돌아온다. 수안보 족욕 체험, 수주팔봉 출렁다리, 중원고구려비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영동 와인터널 내부.
영동 와인터널 내부.

영동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도청을 경유해 반야사, 월류봉, 영동 와인터널 등을 둘러본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에 총 24회 운행한다. 충주 코스는 6, 영동 코스는 3회가 진행된다. 다음 달 11일 충주 코스는 구완희 작가, 같은 날 영동 코스는 박찬일 쉐프가 동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식과 체험비를 포함해 1만원이다.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대표적인 내륙 여행지로 이 장점이 빛을 발하는 계절은 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하고 힐링하며 봄꽃처럼 화사하게 물든 충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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