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청주대 빗 속 무대서 '꽈당'
가수 현아, 청주대 빗 속 무대서 '꽈당'
  • 박상철
  • 승인 2019.05.3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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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괜찮다, 걱정말라"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청주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현아는 지난 30일 청주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서 무대는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다. 현아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던 중 중심을 잃고 쓰러져 바닥에 머리와 얼굴 등을 그대로 부딪혔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댄서들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아는 곧 다시 일어나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마무리 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현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급실에서 머리 CT촬영 정상 손목엑스레이 모두 정상. 걱정말라"라는 글과 함께 볼에 멍이 드는 듯 붉게 변한 상처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사고 이후 현아는 짧은 영상을 통해 "화려하게 마지막 행사까지 장식했습니다"라며 "3일동안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다들 걱정하지말고, 걱정끼쳐 미안합니다"라고 자신을 걱정해준 학생들과 팬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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