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순풍'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순풍'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6.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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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와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할 6개 업체는 지난달 15일 법인 설립 등기를 한 뒤 사업자 등록 신청을 마쳤다.

 오창 테크노폴리스는 사업비 3300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대 258만2557㎡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법인은 시와 민간 업체가 10억원을 공동 출자했다. 시는 자본금의 20%에 해당하는 2억원을 부담한다.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시유지 5만7000㎡를 현물로 냈다.

 △리드산업개발 30% △현대엔지니어링 29% △에스알그린텍 6% △청안건설이 5%를 출자, 산업단지 공사를 맡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교보증권과 설계를 맡은 홍익기술단도 5%씩을 출자해 주주로 참여한다.

 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보완, 수정하기로 했다. 

 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사업 자금을 확보한 뒤 감정평가·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5~6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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