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흰 쥐띠 해인 경자년 새해를 맞아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02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충북도의 무궁한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올해,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2019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실질 경제 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상위권을 이름을 올렸다”며 “이런 성과는 충북의 시군 지자체의 노력과 경제인 분들이 만든 치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상호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청주상의 이두영 회장과 이시종 도지사의 신년인사에 이어 씨알누리 국악공연, 축하떡 절단, 상호환담 등의 순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