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거점 국립대 개강 2주 연기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거점 국립대 개강 2주 연기
  • 박상철
  • 승인 2020.02.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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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뺀 9개 지방 거점 국립대 의견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하며 지역 거점국립대학교들이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5일 대구 북구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임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서울대를 뺀 9개 거점국립대들(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개강일을 2주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2020학년도 1학기를 기존 15주에서 13주로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이날 결정한 대책을 학내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 거점국립대학교인 충북대는 오는 2월3일 월요일 부터 2월27일 목요일까지 예정된 신입생OT와 신임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회장 등을 대상으로 예정된 인성함양리더십연수를 전면 취소했으며, 다문화 단체 캠프의 경우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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