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2016년 2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이 8일 충북중소기업청에서 열렸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1999년 8월부터 매년 분기별로 도내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와 ㈜한길이에스티 지강숙 대표, ㈜에스지텍 김동연 대표가 차지했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서우조경건설㈜ 홍현정 대표가, 유망 창업기업상은 ㈜유텍 김진희 대표, ㈜나우리아이티 민준형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중소기업인상에 선정된 ㈜뷰티화장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도전을 통해 최근 매출이 급성장 하고 있는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2013년도 2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9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종업원도 2013년도 15명에서 현재 85명까지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범여성기업인상에 선정된 서우조경건설㈜는 조경공사 업체로, 사면녹화공법을 개발해 비탈에 꽃을 심어 심미적 효과와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조경 공사 업체로 유명하다.
유망창업기업인상에 선정된 ㈜나우리아이티는 2012년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설립한 웹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IT기업이다. 다문화 및 취약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고 미혼모 가정과 장애인단체에 지속적인 후원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이다.
박종찬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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