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채로 전달보다 60.3% 줄어들어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을 앞둔 지난달 청북 청주시 미분양 주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365채로 전달보다 60.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미분양 물량은 작년 12월만 해도 1672채가 있었으나 5개월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증평의 미분양이 441가구에서 0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 최근 집값이 급등한 청주의 경우 69가구에서 31가구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이같은 빠른 미분양 해소는 청주에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된다는 소식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충북을 비롯한 지방의 미분양은 3만878채로 전달(3만2846채) 대비 6.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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