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많은 충북 최고 관광지는 어딜까?
방문객 많은 충북 최고 관광지는 어딜까?
  • 박상철
  • 승인 2020.07.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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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466만명, 구담봉 124만명, 의림지 123만명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단양 도담삼봉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단양 도담삼봉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지난해 충북 순수 관광지 중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단양 도담삼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에버랜드가 660만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618만명), 잠실 롯데월드(578만6천명), 일산 킨텍스(570만5천명), 경복궁(534만7천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466만명) 순이었다.

충북에서는 단양 도담삼봉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은 2018년 357만명, 2019년 46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걸로 집계됐다.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 중 제1경으로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호를 딴 곳으로 강 한가운데 봉우리 3개가 섬처럼 솟아난 모양을 하고 있다. 인근에는 고수동굴과 온달산성 등 인기 관광지가 있다.

이밖에도 충북에서 방문객 100만명 이상이 찾은 곳은 단양 구담봉(124만명)과 제천 의림지(123만명)로 도담삼봉 포함 3곳에 불과했다.

한편, 방문객은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기준으로 특정 지역의 관광객 전체를 뜻하진 않는다. 유료 관광지점은 입장권·관람권 발권 내역을 기준으로 한 입장객 수이며 무료 관광시설은 센서 등 기계식 조사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조사된 인원이다.

 

입장객 순위 10위권 관광지점

1 에버랜드 6,605,814
2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6,179,697
3 롯데월드 5,786,118
4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5,705,368
5 경복궁 5,346,746
6 도담삼봉 4,659,543
7 강구항 3,669,249
8 엑스포해양공원 3,627,470
9 국립중앙박물관 3,354,089
10 경마공원 3,095,249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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