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아파트 입주물량 14%↓, 그나마 충북이 가장 많아
2~3월 아파트 입주물량 14%↓, 그나마 충북이 가장 많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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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수도권 -4.4%, 지방 -27.8%감소
감소세에도 수도권 '쏠림' 현상 두드러져
사진 = 부동산114
사진 = 부동산114

전국적으로 2~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그나마 충북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3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모두 5만2894가구다. 6만1944가구 였던 전년보다 9050가구(14.6%) 줄어들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522가구, 지방이 1만 9372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전년대비 입주 물량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은 -4.4%, 지방은 -27.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8년~2019년 지방 경기 침체와 인구유출 등으로 분양 물량이 급감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 입주물량은 ▲경기(2만3404가구) ▲서울(8352가구) ▲충북(3069가구) ▲대구(3042가구) ▲충남(2766가구) ▲경남(2499가구) ▲경북(2185가구) 순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북이 306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청주시 서원구 ‘청주더샵퍼스트파크에’ 1112가구, 음성군 ‘금왕우신리온더클래스1차’에 763가구 등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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