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분양권 불법전매 등 실태조사 착수
국토부, 분양권 불법전매 등 실태조사 착수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6.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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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키로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등 분양시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해 “분양권 불법 전매, 다운계약 등 부동산 시장질서 교란 행위가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은 분양권에 대한 거래 등 분양시장에 불법 행위가 만연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 인기지역인 위례 등 일부지역 에 대한 분양권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국세청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강남권 재건축 조합들이 분양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부분에 대해 재건축 분양가 책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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