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천 물류센터...내년 11월 첫삽 뜬다
쿠팡 제천 물류센터...내년 11월 첫삽 뜬다
  • 박상철
  • 승인 2021.05.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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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까지 연면적 6만6516㎡ 규모 첨단물류센터 건립

성공적인 미국 뉴욕 증시 상장으로 5조원이 넘는 투자 자금을 확보한 쿠팡이 충북 제천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쿠팡은 제3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는 내년 1월 부지 매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같은 해 8월까지 건축설계와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11월께 첫 삽을 뜬다.

지난해 11월 시와 투자 협약한 쿠팡은 제3 산단 내 10만㎡ 부지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말까지 연면적 6만6516㎡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쿠팡의 충청 지역 물류를 담당하는 이 물류센터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에도 부지면적 8만9000㎡, 건축연면적 28만4000㎡ 규모로 2025년 하반기까지 중부권 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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