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보유 전문인력,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까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농민과 상생 목표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덩달아 온라인 쇼핑 거래 규모도 연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온라인 쇼핑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수 천, 수만 개에 달하는 쇼핑몰 중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쇼핑몰 특성상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5년 경력 베테랑 기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본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충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생생네트워크몰’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설립된 생생네트워크몰은 청주에 본사를 둔 미디어 전문기업 에어메이드(한황희 대표)가 운영한다. 한황희 에어메이드 대표는 25년간 방송카메라 기자로 근무한 전문가다. 그는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직접 눈여겨 본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시켜 판매하고 있다.
한 대표는 “수년간 방송카메라 기자로 근무하면서 많은 농산물을 접했다. 많은 농민들이 고품질을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다는 걸 알게 됐고,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생생네트워크몰은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민들과 상생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생생네트워크몰 핵심 경쟁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이다. 에어메이드에는 현재 전문 영상제작 및 편집팀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 사진 및 영상촬영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이 자라는 전 과정은 물론 생산자 인터뷰를 촬영·편집해 쇼핑몰에 올림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품질 보증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해당 분야 전문가를 통한 검증을 거쳐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입점 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생생네트워크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준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더 많은 이윤을, 소비자들은 더 싼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생생네트워크몰에 판매되는 제품은 약 30여 가지다. 흑삼, 각종 즙, 엑기스, 환 등이 주다. 앞으로 농수산물·축산물·건강 및 가공식품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포털사이트 스마트 스토어를 적극 활용해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후에는 자체 저온저장고와 가공시설을 갖춰 생생네트워크몰만의 브랜드를 런칭해 직접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메이드는 각종 홍보영상(기업, 지자체, 병원 등), CF, 각 방송사 외주 프로그램(KBS,MBN,YTN싸이언스) 제작, 항공 촬영 등 다양한 분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 문화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 참여, 아시아 10개국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해 충북의 디지털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
이밖에도 akc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드라마타이즈 제작, 육군제37사단 홍보영상, 우즈베키스탄 4k 및 메이킹영상 촬영, 김수현드라마 아트홀 3D스캔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