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K 승무원 유니폼, 세계가 극찬한 이유?
에어로K 승무원 유니폼, 세계가 극찬한 이유?
  • 박상철
  • 승인 2021.07.0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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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리스 유니폼' 에피어워드코리아 동상 수상 쾌거
기존 승무원 고정관념 탈피...실용적·성별구분 최소화
에어로케이 승무원 / 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 승무원 / 사진=에어로케이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성별 고정관념을 탈피한 승무원 유니폼으로 글로벌 어워드 동상을 수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세계적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인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다윗 대 골리앗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현재 51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적인 어워드다.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다른 광고 어워드와 달리 실제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결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적 측면을 평가한다. 

에어로케이는 런칭 전부터 기존 항공사에서 유지해온 승무원 유니폼 고정관념을 탈피, 실용적이고 성별의 구분을 최소화한 젠더리스 유니폼 도입 캠페인을 해왔다.

김상보 마케팅 본부장은 "기존 항공사들이 유지해온 승무원 유니폼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젠더리스 유니폼을 통해 수상을 하게 됐다"며 "성별의 구분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유니폼으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한 에어로케이(Aero K)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으며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올해 4월 15일 첫 정기편'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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