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오혜숙 대표)의 자체 봉사 모임 ‘생명나눔52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를 펼치기 위해 또 다시 뭉쳤다.
14일, 청주시 강내면 유니웰 본사에는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니웰 지사장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정서적 고립상태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지역 농가로부터 공수한 친환경 농산물과 최상급 고춧가루와 소금 등 양념을 활용해 약 440kg 상당의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추김치는 청주지역 5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보결 생명나눔52 봉사단 회장은 “이번 배추김치는 규모가 있는 복지관 보다는 작은 복지관 위주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에 맛있는 김치를 곁들여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혜숙 대표도 “무더위 속, 생명나눔52 봉사단이 만든 이 배추김치가 지역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명나눔52’ 봉사 모임은 약 150여명 지사장들의 매달 정기 후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청주지역 12개 사회복지관을 매달 정기 후원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유니웰㈜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해 생활단식 차,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오혜숙 대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활 단식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단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현대인들의 몸과 정신에 휴식을 주는 건강법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