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의 헬스장 40대 이용자와 20대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헬스장에선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18명이 감염됐다. 이용자 10명, 종사자 4명,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20, 30대는 13명이며 대부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들의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원구 10대는 경기도 구리시 확진자를 접촉한 뒤 연쇄 감염됐고, 상당구 20대는 유증상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23명, 충북은 362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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