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새' 주가 300% 급등한 충북 상장사는?
'두달 새' 주가 300% 급등한 충북 상장사는?
  • 박상철
  • 승인 2021.07.2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분할 재상장 후 주가 3배 '급등'
5월28일 시초가 12만4400원...금일 종가 37만6000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 5월 28일 에코프로로로부터 환경사업부문 인적 분할돼 재상장한 뒤 약 2개월 동안 주가는 약 300% 올랐다. 시가총액만 1조4387억원에 달한다.

26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보다 5만2900원(16.37%) 오른 37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분할 재상장 첫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시초가 12만4400원으로 시작해 첫날 상한가(16만1700원)를 찍었다.

이후 6월17일 13만9800원 종가 기준 최저가를 찍은 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은 주가 상승에 기폭제가 됐다.

무상증자 소식에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는 16일과 17일 2거래일 동안만 주가가 50% 올랐다.

이후 다소 주가는 멈칫하는 듯 했지만 23일 10.27%, 26일 16.37%를 상승했다.

이로써 5월 28일 시초가 대비 현 주가는 무려 300%가 뛴 셈이다.

에코로에이치엔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명확하게 부합, 성장성이 기대된다.

지난 22일에는 청주시 본사에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플랜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환경플랜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국내 대기업의 국내외 공장을 포함한 중국시장 공동개발과 국내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