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급등지역 분류
충북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 가격은 0.21%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은 최근 3주간 0.29%, 0.30%, 0.30%의 상승률을 보이며 3주째 급등지역(주간 상승률 0.25% 이상)으로 분류됐다. 충북보다 상승폭이 큰 지역은 수도권과 제주 뿐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04% 올랐다.
구별로는 서원구 1.24%, 흥덕구 1.17%, 청원구 1.01%, 상당구 0.63%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 또한 0.24%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0.29%) 대비 축소됐다.
세종의 경우 아파트 매매값(-0.06%)과 전세값(-0.08%)이 모두 하락했다. 각각 매물 누적 영향과 매매가격 안정화 영향 등으로 새롬·다정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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