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3321건을 기록해 전달(7월) 3747건보다 11.4%(426건)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3080건과 비교해서는 46.1% 증가한 값이다.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4798건으로 집계됐다. 전달(3956건)보다 21.3%(842건) 늘었고, 1년 전(3791건)에 비해 26.6% 증가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8만9057건,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462건을 기록해 전달보다 각각 0.1%, 4.0% 늘었다.
8월 말 기준 충북 미분양 주택은 340채를 기록했다. 전달 553가구에 견줘 38.5%(213채)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47가구로 전달(159채)보다 7.5%(12채) 줄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8월까지 누계로 8382가구로 지난해 동기 4516가구와 비교해 85.6% 크게 늘었다.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1만2702가구로 지난해 동기 9555가구 대비 32.9% 증가했다.
준공 실적은 7632가구로 지난해 동기 1만2132가구 대비 37.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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