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준비된 재난안전병원' 발표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준비된 재난안전병원' 발표
  • 이규영
  • 승인 2021.10.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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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KHF 2021)' 병원건축 포럼에서 재단의 병원 건축 경험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까지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KHF 2021)' 병원건축 포럼에서 재단의 병원 건축 경험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까지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KHF 2021)' 병원건축 포럼에서 재단의 병원 건축 경험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까지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5일 베스티안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폐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병원건축포럼'에서 이 이사장은 ‘준비된 재난안전병원, 베스티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중화상환자 치료 양압시설(ICU)을 갖춘 중환자실 30병상을 음압 병상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162개 병상을 신속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환자를 재단 내 베스티안 서울병원으로 전원 시키는 등 민간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병원인증 평가, 서비스디자인 활동 참여 등 다양한 병원 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형 재난안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연세대학교 의료재난센터에 의료진을 1년간 파견하고 베스티안병원(오송) 개원 전후 청주소방서 차량 8대와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재난대비훈련을 진행했다.

또 환자 분류 훈련을 비롯해 충북소방본부와 함께 헬기 환자 이송훈련 등을 통해 의료진들의 재난대비 능력을 키워왔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11월 14일 충북 오송에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베스티안병원 ▲베스티안 검진센터 ▲중앙연구소 등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했다.

베스티안병원(오송)은 앞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받아 ▲중환자실 20병상 ▲준중환자실 10병상 ▲중등중·경증환자실 132병상 등 총 162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율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누적 환자는 지난달 24일 기준 1485명이며 이 가운데 787명(53%)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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