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최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었던 '동남지구'가 이달 중 주택부지와 근린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며 13년 긴 개발사업의 종지부를 찍는다.
청주시에 따르면 동남택지개발지구 준공이 2012년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2008년 사업 착수 후 13년 만이다.
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암동·용정동·운동동·방서동·지북동·평촌동 일원에 206만7000㎡이다.
2008년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된 동남지구는 6년간의 용지 보상을 거쳐 2014년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공동주택으로는 LH 공공분양·임대를 제외한 민간 아파트 8578세대가 공급됐다.
▲2019년 대원 칸타빌 테라스 1차·2차 1382세대 ▲2020년 시티프라디움 1·2차1407세대, 대성 베르힐(임대) 1507세대, 동남 힐데스하임 910세대(임대), 우미린 풀하우스 1106세대가 각각 준공됐다.
올해 12월에는 우미린 에듀포레 489세대, 내년 8월에는 동양 파라곤 562세대가 준공된다. 올해 3월 분양된 호반 써밋 브룩사이드 1215세대는 2023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 공동주택 33%는 공공분양·임대다.
동남지구 내에는 총 1만4829세대(단독 654세대·공동 1만4175세대)가 들어서고, 3만 6173명이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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