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오름폭 확대...충북 0.35% 상승
전국 아파트 가격 오름폭 확대...충북 0.35% 상승
  • 박상철
  • 승인 2021.10.07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상승세 커...충주 0.56% 올라
사진=한국부동산원
사진=한국부동산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매매가격이 다시 오름폭을 확대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라 전주(0.2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추석 전인 지난달 둘째주(13일 기준) 0.31% 오른 뒤 2주 연속 꺾였던 상승폭이 이번주 다시 커졌다.

상승세를 견인한 곳은 지방이다. 수도권(0.34%)과 서울(0.19%)이 전주 오름폭을 유지한 반면 지방(0.16%→0.22%)은 확대했다.

특히 충북(0.35%)의 오름세가 거셌다. 충주시(0.56%)가 교현ㆍ호암ㆍ연수동 구축 위주로 뛰었고, 청주시(0.32%)는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그밖에 충남(0.31%), 제주(0.30%), 부산(0.27%), 강원(0.27%), 광주(0.25%), 경남(0.2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0.02%)은 여전히 약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20% 올랐다. 2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던 전셋값이 추석연휴 이전 수준의 상승률을 회복하며 시장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도권(0.21%→0.24%)과 지방(0.11%→0.16%) 모두 오름세가 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