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라이넥' 코로나 억제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코로나 억제 효과 확인
  • 이규영
  • 승인 2021.10.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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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 연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유일하게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8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으로 시험관 내 시험 및 페렛(족제비) 모델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렛 모델에 라이넥을 정맥주사로 투여, 투여군의 폐 조직에서 감염 후 3일 후부터 6일까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 α’, ‘인터페론 β mRNA’ 발현이 크게 증가했다.

또 페렛의 콧물에서는 감염 후 2~4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6일째 바이러스가 감소해 8일부터 정상화됐고, 폐조직에서는 감염 후 3일째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라이넥이 ‘RdRp(RNA dependent RNA polymerase)’ 기전을 가진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 기전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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