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얼굴’ 1000人 한자리에 모인다
‘희망얼굴’ 1000人 한자리에 모인다
  • 박상철
  • 승인 2021.10.14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미평동 더 블루체어 1층 문화센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에 목마른 이때, 희망얼굴 특별전 ‘힘내라 대한민국! 천 개의 별’ 전시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희망얼굴 특별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더 블루체어(청주시 미평동) 1층 문화센터에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선호 청주중학교장이 그 동안 그려온 각계각층 희망얼굴 1000여명의 캐리커처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4개 분야로 ▲전시1 :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희망얼굴 희망학교 주인공 36명 이야기와 캐리커처) ▲전시2 :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지역 기업인·봉사활동가·사회활동가 희망얼굴) ▲전시3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교육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희망얼굴) ▲전시4 : 힘내라 대한민국(정치·경제·문화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주요인사)으로 마련된다.

특별전시회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부터 더 블루체어 야외 및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전시회 커팅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선호 교장
지선호 교장 희망얼굴

 

당신의 귀가 즐겁다
희망얼굴 토크 콘서트

희망얼굴 특별 전시회에서는 총 5명의 희망얼굴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22일, 개막식 첫날 강연을 펼칠 희망얼굴은 최창환 장수돌침대 회장으로 ‘내꿈은 별이 다섯 개’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어 ▲23일 오후 2시, 홍진태 충북대 약대학장 ‘건강한 대한민국’ ▲24일 오후5시,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 ‘우리 술, 우리 문화’ ▲30일 오후 5시,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 ‘4차산업 혁명시대 가야할 길’ ▲31일 오후 5시, 김봉곤 훈장 ‘세 살 버릇 여든까지’라는 내용의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모든 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는 희망얼굴들의 자발적 후원과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와 토크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주재구 공동위원장은 “희망얼굴 한 분 한 분이 세상을 비추는 원동력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은 마음의 위로를 얻어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선호 교장이 6년 전 가경중학교 교감 시절 시범사업으로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던 때 수업이 끝나면 칠판에 교사들 모습을 한 명 한 명 그리면 시작된 희망얼굴은 지금까지 약 2500여점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