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공지능으로 분석…환자상태 예측한다
코로나19 인공지능으로 분석…환자상태 예측한다
  • 이규영
  • 승인 2021.10.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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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사업 참여
19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아크릴이 코로나19 감염병 예후 예측을 위한 솔루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크릴 연구원들이 시제품의 코로나19 예측 데이터 수치를 확인하는 모습. / 아크릴
19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아크릴이 코로나19 감염병 예후 예측을 위한 솔루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크릴 연구원들이 시제품의 코로나19 예측 데이터 수치를 확인하는 모습. / 아크릴

앞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감염병 환자의 예후 상태를 예측해 의료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코로나19 예후 예측을 위한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제품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아크릴에 따르면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11개 기관과 함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대한흉부영상의학회가 X-ray, CT, 임상데이터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아크릴을 비롯한 AI 전문기업이 감염병 데이터를 분석해 예후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크릴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예후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11월까지 세종충남대병원이 운영하는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학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일산병원 등에서 편의성과 성능 평가가 진행된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시제품 고도화가 완료되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 예측이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웰케어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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