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P2P 플랫폼부터 치료용 제품까지
[이모저모] P2P 플랫폼부터 치료용 제품까지
  • 이규영
  • 승인 2021.10.2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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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 나가보니
지난 19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에서 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에서 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K뷰티, 충북도 오송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2021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마켓관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의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엑스포 현장을 찾아 이들을 만나봤다.

인하대 컨소시엄 부스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 이승호 차장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신용균 사원이 책자를 들고 있다.
인하대 컨소시엄 부스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 이승호 차장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신용균 사원이 책자를 들고 있다.

 

◆ 인하대 컨소시엄

인하대 컨소시엄은 ‘P2P 분산거래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 홍보를 위해 엑스포를 찾았다.

이 플랫폼은 판매상품 유통이력 관리와 온라인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자와 제조사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수출입 관련 전자무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 제작을 맡았다.

블록체인 기반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입·출고, 해외배송까지 유통이력을 추적해 해외 소비자가 대한민국 제품의 유통이력을 확인하면서 정상 유통 경로를 따른 것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실증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은 쇼피, 라쿠텐 등 해외 쇼핑몰에 입점한 기업을 대상으로 흩어져있는 주문 정보를 한곳에 모아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재고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수출 신고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수출신고를 할 수 있게 한다.

한국무역정보통신 관계자는 “인하대 컨소시엄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충북에서는 9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엑스포에서는 업체를 상대로 홍보를 진행한다”며 “시스템 고도화 작업중이며 전자상거래무역포털을 통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인하대 컨소시엄의 'P2P 분산거래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닥터 김태영 팀장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헬스닥터 김태영 팀장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바이오헬스닥터

바이오헬스닥터는 ‘건강 100세, 희망 150세’를 목표로 원적외선, 치료용 사우나 상품 홍보에 나섰다. 

엑스포에서 선보인 제품은 BHD 인큐베이터로 게르마늄, 비행기 날개에 이용되는 두랄루민 프레임을 사용해 찜질 효과를 제공한다. 

바이오헬스닥터 김태영 팀장은 “엑스포에서 온라인 미팅 등 10~20건 정도 홍보가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로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 제품 수요가 많은 모양”이라며 “체험이 중요한 상품인데도 오프라인 행사가 자주 진행되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앞으로 판로개척 등을 통해 5배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헬스닥터는 지난 2017년 충북대 G-테크벤처센터에 둥지를 틀고 제품 개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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