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바꾼다'… 충주 소소한시장 플리마켓
'장애인 인식 바꾼다'… 충주 소소한시장 플리마켓
  • 이규영
  • 승인 2021.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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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툰즈

충주 청년몰 광장에서 열린 '소소한시장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소소한시장 플리마켓'은 할로윈 데이를 컨셉으로 진행, 장애인 판매자가 다수 참여해 문화적으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또 이와 함께 충주 로컬 판매자도 참여, 시민과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0여 개의 체험 및 판매자 부스가 참여했다.

장애인셀러(충주어울림센터), 키즈(도란도란 마을학교)와 함께 청소년셀러(충주상업고등학교) 등이 함께했으며 캐리커처 그리기, 키링 만들기, 레진아트 등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어 인기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일반적인 플리마켓과 다르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즐거웠다"며 "앞으로 행사가 더 큰 규모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툰즈

함께 협업을 진행한 툰즈 심규민 대표(충주 청년몰 사무국장)는 "이번 플리마켓은 충주시 평생학습과, 충주청년상인협회와 충주청년몰(회장 안원근), 툰즈(메이커스페이스)와 많은 청년 대표들이 함께 만들어간 행사"라며 "관아골 상인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많은 시민이 즐길 수있는 장이 마련됐다. 다음 행사에서 더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의 소상공인, 메이커, 셀러들과 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관아골과 충주시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위해 노력하는 청년몰이 될 예정"이라며 "위드코로나에 맞춰 다양한 기획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플리마켓은 충주시청년상인협회, 충주시 평생학습과 주관·주최로 진행됐으며 툰즈 메이커스페이스와의 협업(기획·운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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