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경영평가 'B' 등급 받아
충북대병원, 경영평가 'B' 등급 받아
  • 박상철
  • 승인 2021.1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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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년도 경영식절 평가 결과 발표

코로나19에서 지역 거점병원 역할과 한국판 뉴딜에서도 새로운 역할을 수행한 국립대병원들이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 발전 방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부는 소관하는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해 결과를 9일 발표했다.

14개 국립대학병원(치과병원 4개 포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5개 기관이 대상이다. 평가결과 우수(A)등급이 5개 기관, 양호(B)등급이 10개 기관, 보통(C)등급이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국립대병원인 충북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같은 B등급에는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7곳이 속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탁월)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고, 경북대 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 병원, 충남대 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5곳이 A 등급을 받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경북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등 3곳은 C등급(보통)을 받았다.
 
교육부는 경영평가단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기관에 개선 권고한 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후 개선 결과를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해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 개선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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