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오징어게임 입시홍보 영상 '화제'
청주대, 오징어게임 입시홍보 영상 '화제'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11.12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니스대학 교수·학생 출연..29일 발표회, SNS 홍보에 활용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차천수 총장(오른쪽)이 학생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차천수 총장(오른쪽)이 학생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오징어게임이 대학에서 진행돼서 화제다. 청주대학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입시홍보 영상을 최근 촬영했다.  

청주대 비즈니스대학 6개 전공 60여 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한 이번 영상은 청주대 캠퍼스 일원에서 촬영했으며, 프론트맨과 진행요원, 게임 참가자 등으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했다.

비즈니스대학 송성인(호텔외식경영학전공 교수) 학장이 프론트맨 역할을 맡았고, 6개 전공 학생들이 게임 참가자로 나서 각 전공 홍보를 내거는 스토리다. 

첫 번째 게임인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는 청주대의 교화(校花) 개나리꽃을 등장시켜, 술래의 눈을 피해 비즈니스대학 현관까지 들어가면 통과하는 이야기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는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깐부’처럼 지내는 교육환경을 통해 ‘희망을 이루는 곳’ 청주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의 촬영과 편집은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영상동아리(카사노바) 학생들이 맡았으며, DSLR 카메라와 드론이 동원됐다.

청주대에 따르면 촬영한 홍보영상은 편집회의와 최종발표회를 거친 후 다음달부터 유튜브 게재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송성인 비즈니스대학장은 “오징어 게임을 각색한 3~4가지 게임을 해학적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해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또한 비즈니스대학의 장점과 전공 소개, 교육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입시 지원자에게 대학의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