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청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충주사회적기업 8곳과 한자리에
사회적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또 하나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지난 11일 충주 소재 사회적기업인 ‘사람인충주돌봄’ 교육장에 김장판이 벌어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충청북도 사회적가치 나눔의 날’ 현장이다.
(사)충청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김장을 담그어 이웃에 나누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덕천 (사)충청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일들을 해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담근 김치 80여 박스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노인맞춤돌봄기관(2곳)에 전달됐다. 여기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수제비누와 청국장까지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 사회적 가치 나눔의 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목적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의 설립 취지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회에 거쳐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11일 충주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제천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제천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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