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셀트리온 분식회계 감리 진행 중"
금융당국 "셀트리온 분식회계 감리 진행 중"
  • 박상철
  • 승인 2021.11.2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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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의 분식 회계 논란이 3년 만에 금융 당국의 심판대에 올랐다.

22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자문 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 3사 감리(회계 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감리위에 조치안을 제출한 것은 기업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부과 등 구체적인 제재안의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셀트리온 판매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8년 2분기 셀트리온에 매각한 국내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매출로 인식한 것을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다.

금융당국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나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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