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 ‘정식품’ 외식업 뛰어든다
베지밀 ‘정식품’ 외식업 뛰어든다
  • 박상철
  • 승인 2021.11.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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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보스코 브랜드’로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사업 진출
정식품 청주 본사 / 사진=정식품
정식품 청주 본사 / 사진=정식품

국내 두유 시장을 개척한 정식품(청주 소재)이 외식업 진출에 뛰어들었다. 정식품이 외식 시장 진출은 1973년 회사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품은 ‘넬보스코 브랜드’를 필두로 베이커리와 카페, 레스토랑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정식품은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서울로7017 옆 남촌 지역에 미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다.

총 3개 층 연면적 967m²(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라는 뜻으로 도심 속 한적한 숲속에 온듯 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품격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와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의 강주형 헤드 셰프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탈리아 가정식 브런치부터 정식 다이닝 메뉴까지 경쾌하게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디너 시간대에는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라이브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정식품은 1984년 세계 최대 규모의 두유 생산 설비를 갖춘 청주공장을 준공했다. 청주산업단지 내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 청주 공장은 대지 74,937㎡, 연건평 33,983㎡ 규모로 지어진 최첨단 자동화 공장으로 두유 및 음료를 일일 약 2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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