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 판로 찾는다"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수출상담회
"해외 수출 판로 찾는다"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수출상담회
  • 이규영
  • 승인 2021.11.2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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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지원사업 10개사 참여

"현재 해외로의 수출로 판로를 지속하고 있지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내수 시장을 공략, 국내에도 많이 알려지고자 합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제품과 회사를 알리는 기회를 잡고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홍선미 팀장, 메타바이오메드)

"좋은 기회로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좋은 성과를 가지고 충북도와 청주, 그리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수출도 하고 매출도 느는 노아닉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형준 대표이사, 노아닉스)

"청주시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는데 이번 기회로 수출에 대한 물꼬를 틀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희 케이티피는 캡슐화 기술을 사용, 영양성분을 한곳에 모아 안정화시키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영양을 보급할 수 있어 이러한 기술력이 수출에 대한 충분한 기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손준형 매니저, 케이티피)

"청주시로부터 도움을 받아 감사하고 이번 화상상담회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구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싶습니다."(임효영 상무, 큐라켐)

바이오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MBC충북
바이오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열기 위해 나섰다.

26일 청주시는 올해 선정한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지원사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1개국 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현세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임효영 큐라켐 상무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 청주시의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효과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인 청주가 세계적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바이오 온라인 B2B사업의 참여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성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세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바이오헬스'하면 청주와 대표 기업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브랜드화 하고 육성하는 것이 사업이 목적"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바이어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제공하고 이들이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효영 큐라켐 상무는 지난 9월 CRO(임상시험위탁기관) 글로벌 3위 기업인 ICON의 임상시험용 물질공급을 위한 품질 현장 실사를 우수한 평가로 통과한 점을 밝히며 앞으로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큐라켐은 국내 유일 방사성동위원소표지화합물합성 전문기업으로 국내 신약 개발 회사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 소재 기업 10곳은 온라인 B2B플랫폼에서 VR전시관과 수출상담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 구축 ▲컨텐츠 제작지원 ▲해외시장조사 ▲마케팅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바이오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큐라켐, 메타바이오메드, 노아닉스, 케이티피, 성원메디칼, 노바렉스, 창명제어기술, 에이치피앤씨,  등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11개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성원메디칼의 이창용 주임은 "본사가 자리한 청주에서 해외 다양한 업체들과 연결될 수 있어 좋다. 앞으로 계속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큰 수출성과가 나올 수 있게끔하는 계약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바렉스의 인나래 과장은 "회사와 본사가 청주에 있어 시에서 받는 도움이 크다. 회사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마케팅이 90% 가량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기업을 모아서 미팅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무척이나 좋다"며 "현재 저희는 LG생활건강, CJ 등 다양한 기업에 대해 위탁생산을 진행하는 등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화상상담회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온라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치피앤씨

이어 창명제어기술의 김동준 대리는 "다양한 해외 업체들을 비대면 미팅으로 만날 수 있어 바이어의 폭이 넓어졌다"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상담회를 기회로 삼아 수출폭과 시야를 더 넓히겠다. 특히 해외 기술이전과 매출 상승을 잘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피앤씨의 한성구 주임은 "방송사인 MBC와 함께 하는 상담회라 신기하고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번 미팅을 함께하는 (주)경연전람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아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바이어들과 팔로업이 잘 추진될 것 같다.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예산 7억원을 투입, 청주시 소재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해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 온라인 B2B 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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