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문 윤석열, 청주공항 중부 거점화·광역철도 도심 통과
청주 방문 윤석열, 청주공항 중부 거점화·광역철도 도심 통과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11.3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전지 우수강소기업 클레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박상철.
2차 전지 우수강소기업 클레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박상철.

 

30일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청주공항을 중부 거점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공항을 찾아가 공항 내부를 둘러본 후 이 자리에서 청주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청주 소재 2차전기 우수강소기업인 클레버를 방문하고,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를 한 뒤 서문시장을 찾아 심야 반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선출 전인 지난 10월25일 대전 KBS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대전·세종과 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간을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해 소득과 고용창출 연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비용은 많이 들지만, 청주 도심으로 노선을 깔 때 유발되는 경제효과가 4조2000억원 이상이고 고용 유발효과는 4만7000명 정도 된다"고 추산하며 "대통령이 되면 국비를 지원해서라도 뜻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번 충청권 일정의 취지를 '청년'과 '경제' 행보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주공항과 강소기업 방문, 청년창업자·예술인 회동, 시장 반상회 등도 이같은 맥락의 기획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