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히데오 스템코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이도 히데오 스템코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1.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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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코 전경. 세종경제뉴스 DB.
스템코 전경. 세종경제뉴스 DB.

 

이도 히데오 스템코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한 매출증대와 고객만족도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6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도 부사장은 91년도 일본 도레이에 입사한 이래 LCD컬러필터, PDP용 재료 개발 등을 담당하며 30년간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전선에서 기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청주 옥산에 소재한 스템코는 일본 도레이와 삼성전기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로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인 COF(Chip on Film)와 같은 정밀 연성회로기판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경박단소화되어 가는 업계의 첨단기술을 선도하며 COF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이도 히데오 대표이사.
이도 히데오 대표이사.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은 16년도 2억불에서 20년도 2.9억불로 16년도 대비 약 48% 성장, 매출 역시 16년도 2,243억원에서 20년도 3,319억원으로 47%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후도금 기술과 AI를 활용한 첨단 검사기술 개발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COF 중 고난이도로 평가받는 2-Metal COF의 경우 과거 5년 평균 연간 5천여 건의 사내 제안을 통해 끊임없는 불량저감, 기술혁신 활동을 펼친 결과 1억개당 불량 건수를 제로수준으로 저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화질, 대화면화되어 가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공법을 활용하여 고사양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한 결과 15년 이래 6년 연속 고객품질평가 1위를 달성했다.


또, 강도높은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미세도금·식각기술, 양면기판기술을 응용하여 스마트폰 손떨림방지 구동장치용 코일을 기존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던 권선 코일에서 미크론 단위의 자동미세가공이 가능한 FP-Coil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스마트폰에 채용되었고 그 밖의 신규용도 개척에 나서고 있다.

향후의 신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ATF 16949를 취득하여 향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의 경영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설비를 도입하고, 용수절감, 태양광 발전, 열교환기 설치 등의 활동을 펼쳐 2천5백톤에 가까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충청지역 26개의 녹색기업과 함께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여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스템코는 18년도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19년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과 환경부 녹색기업에 각각 선정되었으며, 20년도에는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뛰어난 생산성·품질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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