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로 변경
셀트리온그룹 두 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합병이 완료됐다. 통합지주사 체제 출범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일화하는 데 성공한 셀트리온 그룹은 사업회사 3사 합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서 셀트리온홀딩스로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후 단일화된 지주회사 체제와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 충족 능력을 강화하고, 셀트리온그룹의 신규사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지배구조 변경의 목적을 설명했다.
올써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합병으로 그룹 전체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을 합쳐 지배구조 단순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서 명예회장이 지난 2019년 자신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지분율 35.54%)을 현물출자해 설립한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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