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외진 대표 "온·오프라인 융합 인공지능 병원 만들 것"
박외진 대표 "온·오프라인 융합 인공지능 병원 만들 것"
  • 이규영
  • 승인 2021.1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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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의료서비스를 융합한 인공지능 병원을 만들 것입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아크릴(대표 박외진, www.acryl.ai)이 지난 15일 개최한 '아크릴 넥스트 2021'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아크릴 넥스트'에서는 아크릴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토크쇼 방식으로 소개했다.

특히 아크릴의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기반으로 운용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업 사업을 쉽게 풀어내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다.

올해 아크릴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와 전략적 동행을 이어간다. 파인헬스케어는 전자의료기록(EMR), 원격의료, 상처 및 화상 진단·치료앱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은 물론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원격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을 국내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료서비스를 융합한 인공지능 병원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크릴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로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세션 1에서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Vinod Seetharaman 마이크로소프트 APAC 헬스케어 인더스트리 리드의 축하 메세지와 함께 최인아 대표(최인아책방)의 '행복에 대하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인문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박외진 대표와 최인아 대표가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돼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적인 토의를 나눴다.

세션 2에서는 '웰케어(Wellcare)'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AI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센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웰케어는 헬스케어, 뷰티, 푸드 등 전통 산업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융합, 새로운 가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기반 데이터셋 확보를 위해 강남메이저의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해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어 조나단 플랫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지능형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아크릴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규 감염병, 화상, 전립선 증식증 등 다양한 질환의 의료행위를 돕는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또 아크릴의 멀티모달(Multinodal) 감성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울증 진단이나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를 돕는 디지털 치료제로서의 AI 모델 개발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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