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 맞이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코로나로 어려웠던 지난해 12월31일 개소해 전신마취가 가능한 별도 시설과 전담 의료진 및 인력들을 배치, 충북지역에서 가능하지 않았던 고난도 치과진료를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용 화장실, 주사실, 회복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충북도청 지원을 받아 장애유형 및 중증/경증 정도에 따라 최대 50%에서 10%까지 비급여 치료에 대한 감면을 진행했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에도 센터는 지난 1년간 2300명 이상 장애인 환자에게 구강진료 서비스와 감면혜택을 제공하며 충북지역 장애인 전문치과 진료체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이용빈 센터장은 “이제 첫 걸음을 떼어 부족함이 있었을지 모르나, 1년간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되고 개선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재승 병원장은 “지난 경험을 기회로 삼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부권 최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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