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정부 6대 신산업 분야 지원 강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올해 정부 6대 신산업(DNA+BIG3)분야에 총 9000억원 규모의 보증이 공급된다.
14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따르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을 핵심분야로 분류해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3%p)이 적용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 지원대상을 총자산 5000억원 미만인 기업까지 확대해 기존에 규모초과로 지원이 어려웠던 기업들도 기술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백신·원부자재기업이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보의 기술이전·보호 종합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춰 공공연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탐색, 중개해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기업이 백신 생태계에 유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술력이 우수한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술개발·사업화 관련 금융·비금융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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