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중인 종오리 9600마리 매몰처분...이동제한 명령
충북 진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가금농장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혜원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이튿날 고병원성 H5N1형 AI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발생 이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육 중인 종오리 9600마리를 매몰처분했다. 발생농가 반경 10㎞와 기금류 농가 500m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음성의 한 메추리농장에서 AI 첫 발생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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