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양극재 제조 벤처기업 제앤케이 지분 85% 인수
오창에 본사를 둔 광학필름 전문기업 미래나노텍이 2차전지 양극재 제조 벤처기업 제앤케이를 인수했다.
2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나노텍은 제앤케이 지분 85%를 365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제앤케이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금속물질 아홉 종류 중 수산화리튬과 텅스텐, 지르코늄 등 세 종류를 0.2㎛(마이크로미터)의 나노 단위로 분쇄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회사다. 올해부터는 삼성SDI에도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광학필름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터치스크린용 ITO필름 및 메탈메시 솔루션 사업, 교통안전용 재귀반사필름 사업, 자동차 및 건물용 윈도우 필름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2002년 8월에 설립돼 2007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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