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C' 충북대 우수산학협력기업에 선정
'MYC' 충북대 우수산학협력기업에 선정
  • 박상철
  • 승인 2022.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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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충북대 산학협력의 날’ 행사서 감사패 받아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MYC(지문영 대표)가 ‘2022년 충북대 우수산학협력기업’에 선정됐다.

MYC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2022년 충북대학교 산학협력의 날’ 행사에서 기술사업화 촉진 및 산학교류 부문 우수산학협력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SK하이닉스 사내벤처로 시작한 MYC는 지난 2020년 2월,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둥지를 틀었다. 이후 다수 특허 출원과 등록으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2021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현재 MYC는 정전기 제거용 이오나이저 오토 모니터링 시스템 과 물류 자동화 카세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대·중소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은 ‘A-CPM(Auto Charg Plate Monitoring)’으로 정전기 제거 장치인 이오나이져(Ionizer) 이상 유무를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측정·평가하는 장치다.

통상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1만~1만5000볼트(V) 전압이 흐르며 반도체 칩을 망가뜨린다. 

이에 반도체 공정에선 정전기 제거 장치인 이오나이저 사용이 필수다. 이 장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과정에 사물인터넷을 접목, 자동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MYC 핵심 기술이다.

지문영 대표는 “다양한 충북대 창업지원으로 사업 초기 회사가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YC는 ‘MY-COMPANY’ 약자로 구성원 모두가 ‘내 회사’라는 신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전 직원 특별 성과금을 직급별 차등 지급(최대 600만원)하는 등 구성원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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