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 열었다
  • 박상철
  • 승인 2022.0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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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탄동 스마트 캠퍼스 이전 마치고 본격 업무 돌입
출근하는 직원들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출근하는 직원들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충주시 용탄동)에 조성한 스마트 캠퍼스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충주 시대를 시작했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17만3097㎡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캠퍼스는 판금동, 조립동, TM(Traction Machine;권상기)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임직원 복지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산라인에는 MES(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제조실행시스템)를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시스템과 설비, 작업자,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천과 천안에서 분리 운영되던 생산라인과 물류센터는 통합해 고객 주문부터 출하에 이르는 조달기간(Lead Time)을 단축시키고 전 과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5000대에 이른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며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84년에 설립돼 연매출 약 2조, 임직원 2200여명, 300여 개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서 1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설치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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