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10일, 국민의힘은 공천을 신청한 김기윤, 윤갑근, 정우택 3명을 대상으로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정 전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흥덕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상당으로 복귀해 당내 최다선인 5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가 무혈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이 재선거 귀책 사유를 이유로 무공천을 결정한 데다 다른 정당들은 아직 후보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오는 13~14일 후보자 등록을 거친 뒤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선거운동, 3월 4~4일 사전투표, 3월 9일 본선거 일정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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