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성안길서 거리인사...유권자들과 소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과 제주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민심과 소통한다.
12일,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에서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 뒤 충북 청주로 이동해 오후 4시 성안길에서 거리인사를 하며 유권자들과 소통한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탑을 참배하고 제주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충청 지역은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전통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이거나 이 후보가 소폭 뒤지는 양상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공약을 들고 지역을 찾아가 유능함을 강조함으로써 지지세 확장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1월 20일~21일 충북을 방문해 청주와 보은· 진천·괴산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