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7만명...충북 3475명
코로나 신규 확진 17만명...충북 3475명
  • 박상철
  • 승인 2022.02.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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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7만1452명...누적 232만9182명
충북 첫 3000명 돌파...청주 1917명 역대 최대

오미크론 대유행이 가속화하면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 늘어 누적 232만9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9573명보다 7만1879명이 폭증하면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8일(10만9822명)을 뛰어넘어 17만명대로 직행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9만439명)과 비교하면 1.9배가 됐고, 2주 전인 9일(4만9549명)의 3.5배에 달해 매주 약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다.

 

충북 일일 확진자 3000명 돌파

충북도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충북 코로나 확진자는 3475명으로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주 1917명을 비롯해 충주 461명, 제천 196명, 보은 34명, 옥천 100명, 영동 80명, 증평 114명, 진천 308명, 괴산 50명, 음성 174명, 단양 41명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 명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월 말~3월 중순에 14만~27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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