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찾은 심상정 "'생표' 행사해달라"
충북대 찾은 심상정 "'생표' 행사해달라"
  • 이규영
  • 승인 2022.03.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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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권자 지지 당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7일 낮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중문 앞에서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7일 낮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중문 앞에서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7일 오전 충북대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성평등을 앞당기는 '생표'를 행사해달라"며 "후보 4명 중 3명이 남았는데 (이번 대선에)사표는 없다. 기호 3번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가장 확실한 생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후보는 특히 "모든 것을 먹어 치우고 작은 정당 꿇어앉히는 것이 큰 정치냐"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면서 "목소리 작다고, 가진 것 없다고, 약하다고 따돌리지 않는 정치가 진정한 통합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양당 정치 심판 강하게 외치던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무릎을 꿇어 몹시 안타깝지만 비난할 생각은 없다"며 "모든 것을 거머쥐고 압박하고 회유하는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소신정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자신이)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호남 지역주의와 양당 정치, 낡은 독점 진영 정치를 반대한 곳이 바로 충북"이라고 역설한 뒤 "그런 문제의식이 대한민국을 미래로 밀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충북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그의 충북대 유세와 청주 도심 거리 유세에는 류호정(비례)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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