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쓴 현수막...재활용된다
대선 때 쓴 현수막...재활용된다
  • 박상철
  • 승인 2022.03.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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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22곳 선정
충북에선 청주 포함...친환경 가방, 우산 등 제작에 사용돼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는 사용을 마친 대선 현수막을 생활용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돕는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2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차제는 경기 오산, 경남 창원, 전남 광양, 서울 강북구, 부산 서구, 전북 전주, 대전 중구,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태안 등이 뽑혔다. 기초지자체에 1곳당 최대 1000만원(총 사업비 1억5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지자체는 폐현수막을 친환경 가방, 모래주머니, 우산, 농사용 천막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하거나 시멘트 소성(가열해 경화성 물질을 만드는 것)용 연료로 이용한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최근 대선에서 사용된 현수막이 지원 사업을 통해 활발히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지원 대상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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